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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원대 횡령' 우리은행 직원·동생 첫 공판…"국민참여재판 원치 않아"
회사 자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직원과 그의 동생이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거절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10일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 A씨와 동생 B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범죄수익은닉
2022-06-10 이현욱 기자 -
5월 대출… 주택↓, 신용↓, 전세↑, 기업↑
지난달 가계대출이 소폭 늘었다.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다. 금리인상에 주택담보대출은 줄었지만, 치솟은 전세값을 감당하기 위한 전세대출은 홀로 늘었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6000억원으로 400
2022-06-10 안종현 기자 -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한달 앞… "저축은행도 포함시켜달라"
다음달 12일부터 도입되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를 앞두고 저축은행업계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도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편입해 달라는 주장이다. 연 3%가 넘는 이자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2022-06-10 송학주 기자 -
교보생명, 6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새 회계기준 대비
교보생명이 5억 달러((한화 약 62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 시행 예정인 새국제회계기준(IFRS17)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9%의 발행 금리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높
2022-06-10 전상현 기자 -
연말 2.75%?… 이창용 "중앙은행 인플레 파이터 역할 중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쳐 인플레이션이 더 확산하면 그 피해는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인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연말 기준금리가 2.75%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뒤따르고 있다.
2022-06-10 최유경 기자 -
마침내 '손보'까지'… 신한금융,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
신한금융이 마침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16번째 자회사로 BNPP카디프손해보험의 편입하면서 비은행 분야 마지막 퍼즐까지 맞췄다.은행과 카드, 생보, 증권에 이은 손보까지 금융 전영역에서 KB와의 리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디지털 손보사로 출범하
2022-06-10 전상현 기자 -
한은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다… 올해 2% 이상 성장 가능"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경제가 2%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벌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게 진단했다.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9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경제상황을 봤을 때 스태그플레이
2022-06-09 최유경 기자 -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구속... 정재계로 수사 확대되나
2천500억 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의 몸통인 장 대표가 구속되면서 해당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던 정재계 인사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
2022-06-09 박지수 기자 -
LAT 잉여금 자본 인정…보험사, RBC 규제 '숨통'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보험사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LAT)' 활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LAT를 활용한 잉여금의 40%를 자본으로 인정하는 것이 골자인데, RBC(지급여력)비율이 올라 재무건전성 위기가 해소될
2022-06-09 전상현 기자 -
"데이터가 미래 먹거리"… 전문기관에 목매는 카드사
카드사들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전문기관'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와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 등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려는 모양새다.9일 금융데이터거래
2022-06-09 송학주 기자 -
사옥에 클래식 공연장이… 코리안리, 재건축 인허가 획득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코리안리 사옥이 클래식 공연장을 갖춘 지상 16층 규모의 업무·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9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담은 종로구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
2022-06-09 전상현 기자 -
강석훈 '부산행' 설득할 수 있을까… 이틀째 출근 막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출근이 또다시 막혔다.'부산행'에 완강히 반대하는 산은 노조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출근 봉쇄 시위를 벌였다.정부는 국회의원 출신에 경제수석을 지낸 강 회장이 정무능력을 발휘해 노조와 합의점을 찾길 기대하는 모습이지만 앞길은 험난하다.
2022-06-09 최유경 기자 -
분기 마다 4조씩… 은행권 영업익 역대급 랠리
고공행진 중인 시중은행 영업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381억원 늘었다. 신한지주는 1조4048억원으로 1269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와
2022-06-09 안종현 기자 -
"ESG 투자·대출 50조까지"… KB금융 윤종규 회장, 전사적 독려
KB금융그룹이 ESG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으로 기업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ESG 경영을 접목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순차적으로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2022-06-09 최유경 기자 -
예보, 수협 공적자금 7574억 국채로 받는다
예금보험공사가 남아 있는 수협의 공적자금 7574억원을 국채로 받기로 했다.이를 위해 8일 수협중앙회와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합의서'를 개정했다.그간 수협은 기존 합의서에 따라 수협은행의 배당금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상환해 왔으며 기한은 2028년까지이다.수협에 투입된
2022-06-08 전상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