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거액 성과급, 점검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은행의 성과평가 체계가 단기 수익지표에만 편중되지 않고 미래 손실 가능성 및 건전성 등 중장기 지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금융권을 향한 발언으로 보인다.이 원장은 이날 임원

    2023-02-14 안종현 기자
  • 시중통화량 6조3000억 줄었다… 9개월 만에 감소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6조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개월 만에 감소 전환인데 연말 기업자금이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계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돼 예·적금이 꾸준히 늘어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02-14 최유경 기자
  • 저축성보험 금리 3~4%대로 하향… "유동성 충분히 확보"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보험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13일 교보생명은 연 4.1% 확정금리를 보장하는 '신종 하이브리드금리형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월 납입식으로 한화생명의 '스마트하이브리드 연금보험 무배당'과 더불어 현재 생보사 저축성보험

    2023-02-14 박지수 기자
  • '전세퇴거대출' 반쪽 숨통… 한도 풀지만 DSR 그대로

    역전세난(전셋값이 기존보다 떨어지는 현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에 애를 먹던 다주택자 등 임대인들의 숨통이 트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문재인 정부 때 강화된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제한을 일괄 폐지하기로 했다. 감독규정 변경을 통해 다음달 2

    2023-02-14 이나리 기자
  • "보험금 빨리 주는 곳 어디?"… '신속지급' 공시 추가

    금융당국이 소비자 알권리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계약유지 공시를 신설하고 보험금지급 공시를 개선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유지율' 공시가 신설되며 유지회차·상품종류·

    2023-02-14 송학주 기자
  • "ESG 달성시 금리 감면"… KB국민銀, 3억달러 조달

    KB국민은행이 ESG와 연계한 3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연계차입을 통한 미화 3억 달러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은 차입 금리에 기업의 지속

    2023-02-14 정재혁 기자
  • 우리 '웃고', 하나 '울고'… 은행들 女농구 희비

    시중은행들의 또 다른 격전지인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우리은행은 아직 시즌 5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승률 80%를 넘기며 일찌감치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반면, 하나은행은 리그 25경기에서 단 3승에 그쳐 꼴찌 수모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3-02-14 정재혁 기자
  • 은행도 횡재세?… 전방위 압박 몰아친다

    은행의 돈 잔치 비판 여론이 강해지면서 정부당국과 정치권의 전방위 압박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일 상생금융을 강조하고 있어 금융지주사들은 곤혹스러운 표정이다.14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 관련 법안을 논의

    2023-02-14 안종현 기자
  • 尹 "은행 돈 잔치, 대책 마련하라"… 금융위에 직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금융권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 고금리로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이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2023-02-13 안종현 기자
  •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시동… 금융위 '해외사례' 직접 살핀다

    금융당국이 '셀프 연임', '황제 집권' 등으로 심판대에 오른 금융지주사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금융사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약 일주일간 싱가포르, 영국 금융사를 찾아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체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2023-02-13 정재혁 기자
  • 외부 영입?… 우리금융 인사 벌써 뜨겁다

    우리금융지주 경영진과 계열사 CEO, 본부 임원 인사가 내달 단행될 전망이다.그간 지배구조 이슈로 무기한 연기됐던터라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임종룡 회장 내정자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인사 시기는 내달 24일 정기 주

    2023-02-13 이나리 기자
  • 정상혁 신한은행장 15일 취임… 후속 인사 관심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이번 주 최종 선임된다.지난주 이사회에서 후보로 추천된 정 내정자는 이르면 15일쯤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불과 한달새 수장이 교체되면서 후속 인사가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은행측은 인사연속성 등을 고려해 정 내정자가 맡고 있던 자금시장그룹장과 비

    2023-02-13 정재혁 기자
  • 한은, 1.7% 성장률 유지할까… '中 리오프닝' 기대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발표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안갯속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기존 전망치(1.7%)보다 낮아질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1%대 후반 성장을 점치는 목

    2023-02-13 최유경 기자
  • 조달금리는 내리는데… 카드론 15%-현금서비스 18% '요지부동'

    카드사의 주요 자금 조달창구인 여전채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카드론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채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여전채 금리(AA+등급·3년 만기 기준)는 4.09%를 기록했다. 지난해

    2023-02-13 박지수 기자
  • 카뱅, 19일 금융거래 일시 정지… 전산시스템 점검

    카카오뱅크가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해 19일 새벽 1시부터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번 전산시스템 정기 정검은 같은 날 오전 10시 종료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이용자수 2042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

    2023-02-13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