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법' 재점화… 박용진 "삼성 잘되라고 하는 일"

    "저는 삼성이 잘되라고 삼성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지 경영권을 흔들거나 삼성 주가를 떨어트릴 생각은 없습니다."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삼성생명법 법안설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삼성생명법은 22일 정무위원회 법안소

    2022-11-21 박지수 기자
  • 금융지주 실적 내년부터 꺾인다… "대출 부실화 우려"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들의 내년 수익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대출은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 등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두자릿수

    2022-11-21 이나리 기자
  • 5~6% 예적금 잦아들까… 은행들 눈치게임

    은행권에 5~6%대 예·적금 금리가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금융당국이 각 은행들에 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예·적금을 통해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면서 결국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나란히 올라 차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2-11-21 최유경 기자
  • [IFRS17 ①] 보험회계 지각 변동… "위기이자 기회"

    보험산업에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래 10여년만에 지각변동이다.현재 41개 기준서로 구성돼 있는 현행 IFRS4가 내년부터 IFRS17로 바뀌

    2022-11-21 정재혁 기자
  • "방망이 짧게"… 6개월 미만 예금 200조 육박

    자고나면 오르는 금리 탓에 정기예금 만기도 짧아지고 있다. 통상 1년 혹은 2년씩 연단위로 팔리던 상품이 최근에는 6개월 혹은 3개월 만기 상품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정기예금 잔액은 909조4400억원으로 이 중 6개월 미

    2022-11-21 안종현 기자
  • 금융당국, 가장자산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 전수조사 착수

    금융당국이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FTX의 파산 원인으로 지목된 '자체 발행 코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당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체 발행 코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의심 사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밀착 점검에 나선 것이다.2

    2022-11-20 편집국
  • 올해 은행채 발행 186조5690억… 2006년 이래 '최대'

    올해 은행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 대출이 은행으로 몰렸고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자금 우선 조달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은행채 발행액은 186조 5

    2022-11-20 편집국
  • 한은,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24일 결정… '베이비스텝' 전망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아닌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 5%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으로 인해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지만 환율

    2022-11-20 박정환 기자
  • 5대 금융지주, 5년간 이자수익 182조원… 역대급 호황

    금리 인상기에 가계·기업이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가운데 은행권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5대 금융지주가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총 182조 1000억 원에 달한다.특히 작년 한 해 동안 거둔

    2022-11-20 편집국
  • 금융노조 “이복현 금감원장, 외압 아니면 말 아껴라”

    “이복현 금감원장은 ‘현명한 판단 내릴 것’이라며 우리금융을 압박하며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법과 원칙에 의한 방어권 억누르고 있다… 이 원장은 외압 의도가 아니라면 말을 아껴라”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관련한 이복현 원

    2022-11-18 이나리 기자
  • 업비트 "입출금 중단 피해 적극 보상하겠다"

    업비트가 케이뱅크 앱 접속 장애로 인해 입출금 중단 문제를 겪은 이용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상한다고 밝혔다.앞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앱이 8시간 가까이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타행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로 송금이 제한되고, 체크

    2022-11-18 박지수 기자
  • 특화보험사 허용… 단순 민원처리 생손보협회가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1사 1라이선스' 허가 정책을 유연화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특화 보험사의 진입을 유도한다. 아울러, 특별이익 제공금액의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확대해 보험사의 자유로운 상품 개발도 촉진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이와

    2022-11-18 정재혁 기자
  • PF·ABCP, 내주부터 매입… '95조+α' 후속

    금융당국이 레고랜드 사태로 시작된 단기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다음주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매입에 나선다. 금융위는 18일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단기자금시장 안정화 대

    2022-11-18 최유경 기자
  • 사이버 공격 매일 600건인데… 은행들, 이상거래탐지 '이상'

    은행권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처리 프로세스가 정립되지 않는 등 체계에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윤주경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권 FDS 도입여부에 따르면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17개 은행들은 2013년을

    2022-11-18 이나리 기자
  • "역마진은 나중 일"… 보험사, 수신경쟁 위태

    생명보험사들이 연이어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연 5.8%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교보베스트저축보험Ⅲ', '교보퍼스트미리보는내저축보험Ⅴ'을 선보였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2022-11-18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