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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2조8000억 적자"… 보험사, 실손보험료 인상 하소연
내년도 실손의료보험료 인상률을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간 신경전이 시작됐다. 최근 1~2%대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 계획을 밝힌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실손보험에 대해서는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융당국은 국
2022-11-18 정재혁 기자 -
내년 가계·기업 이자부담 33兆 ↑… "빚투족 한계상황"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내년 기업과 가계의 이자부담이 33조6000억원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취약차주의 경우 연간 이자부담액이 330만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8일 '금리 인상에
2022-11-18 최유경 기자 -
고팍스, '고파이' 출금 지연… FTX 사태 역풍
미국 가상화폐 대출업체인 제네시스 트레이딩 서비스 중단 여파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자체 '고파이' 상품의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글로벌 3위 거래소 FTX 파산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
2022-11-17 박지수 기자 -
'대환대출플랫폼' 난제 수두룩… 수수료 갈등·증액 대출 등
은행의 우려와 반발로 뒷전으로 밀렸던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이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밀어붙이기에 결국 내년 5월로 개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중개수수료 증가와 2금융권 고객 이탈 우려, 금리인상기 속 실효성 논란 등 난제가 여전해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쏠
2022-11-17 이나리 기자 -
511명중 29명… 보험사 '유리천장' 여전
보험업계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생명·손해보험 상위 각 6개사의 3분기 공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상근임원(사외이사 제외) 총 511명 가운데 여성임원은 29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율로는 5.7% 수준이다.생보 상위 6개사는 ▲삼성생
2022-11-17 정재혁 기자 -
빗썸 인수에 부산거래소 설립?… "FTX, 한국 진출 상상도 싫다"
"FTX에 인수됐더라면 회사에 정말 큰 위기가 왔을 것 같아 상상하고 싶지 않다"빗썸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FTX 파산 사태에 대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진출에 욕심을 냈던 FTX는 파산 직전까지도 빗썸 인수의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내부 사정
2022-11-17 박지수 기자 -
5662억→2조4076억… 産銀 부산이전 효과 '뻥튀기' 논란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효과가 1조8000억원이상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지금껏 부산시 산하 부산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본점 이전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가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주장해 왔으나 실제 공
2022-11-17 최유경 기자 -
은행채 6.5조 곧 만기… 발행자제령 난감
정부당국의 채권발행 자제 요청에 은행들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며겨자먹기로 수신금리를 인상하며 조달경쟁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최근 금리인상폭이 줄어들며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1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2022-11-17 안종현 기자 -
보유수량에 지갑주소까지 공개… 코빗, 투명성 승부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승부수를 던졌다.국내 업계 최초로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과 지갑주소 등을 모두 공개했다.글로벌 3위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데 따른 파격 결정이다.16일 코빗 홈페이지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거래소가 보유한
2022-11-16 박지수 기자 -
염구작신 끝?… 하나금융 CEO 인사 촉각
'염구작신(染舊作新)'"옛것을 물들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로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언급한 사자성어였다.지난 3월 취임한 함 회장은 전임 김정태 회장 시절 임명된 계열사 수장들과 함께 원만하게 지주를 이끌어 왔다.창사이래 첫 순익 3조 달성을
2022-11-16 이나리 기자 -
"시중은행 보다 낫네"… 지방은행株 고배당 기대
올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지방금융주(BNK금융·JB금융·DGB금융)가 들썩이고 있다. 4대금융지주 보다 높은 9%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연일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67
2022-11-16 최유경 기자 -
제3 인물 어부지리?… 이복현, 낙하산설 미리 차단
'라임펀드' 중징계로 발목이 잡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3연임 가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작심발언을 쏟아내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긴장감이 확대되는 모양새다.16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사안에 대한
2022-11-16 안종현 기자 -
야구, 워크숍, 캠페인… 'KB라이프' 연착륙 채비
KB금융 생명보험 계열사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내년 'KB라이프생명'으로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 화학적 결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통합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은 여러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매달 두회
2022-11-16 정재혁 기자 -
한달새 80%↑… 카카오뱅크 추세상승 기로
카카오뱅크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60% 급등했다. 16일 시작가는 2만9000원으로 한달전 1만5800원 대비 80%가 올랐다.추세 상승의 기대감이 넘쳐나지만 52주 최고가 7만2300원에 이르기 까진 아직 갈 길이
2022-11-16 박지수 기자 -
한화생명 "내년 4월 콜옵션 예정대로… 유동성 문제없다"
한화생명이 내년 4월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방침을 공표했다. 최근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논란을 의식해 시장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16일 한화생명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2022-11-16 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