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법 개정 강행 수순 … 경제계 "속도·수위 조절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안 신속처리에 나서면서 경제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재계는 소송 남발, 경영활동 위축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법안의 수위와 속도에 조절이 필요하다 읍소하고 있다. 전문가들 또한 법리적 용어 등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2025-07-01 이가영 기자
  • 삼성전자, 올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 … ESG 속도낸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삼성전자도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정부 기조가 친환경 정책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 재활 용품 소재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1일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2025-07-01 윤아름 기자
  • 경총 "근로시간 단축·노란봉투법, 기업 경쟁력에 부정적"

    경영·경제학과 교수 10명 중 8명이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시장 활성화 정책을 펼쳐야 하며, 이를 위해 근로시간 운영의 유연성 확대,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의 개편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시간 단축,

    2025-06-30 이가영 기자
  • 대한상의, SGI 지속성장 포럼 … 경제 싱크탱크들 한 자리에

    “복합위기에 처한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략산업 중심으로 무역을 다변화하고 피지컬AI·기후기술의 성공적 개발 및 적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조정이 필요합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25-06-30 김보배 기자
  • 이슈메이커

    이재용, '7월17일' 운명의 날 … 사법리스크 딪고, 삼성전자에 반등 모멘텀 만들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목을 잡았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경영 공백에 빠졌던 삼성전자는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저점을 지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2025-06-30 윤아름 기자
  • 4050 구직자 10명 중 8명 "노후 준비 부족"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며 4050세대 중장년층의 고용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10명 중 두 명꼴로 정리해고와 권고사직에 직장을 그만뒀으며, 여성의 경우 10명 중 4명 이상이 육아와 가사로 직장을 그만뒀다고 답했다. 30일 한국경제인협

    2025-06-29 이가영 기자
  •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부정적' … "수출보다 내수기업 더 암울"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와 새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에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美 관세압박, 중동불안, 내수부진의 삼중고에 3분기 체감경기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186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2025-06-29 김보배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 '제5차 인문학 여행' … 서희태 지휘자 강연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인문학적 통찰과 영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CEO 프로그램인 ‘KPC 인문학 여행’ 제5차 강연을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인문학 여행에선 서희태 지휘자가 ‘오페라 속 인문학 콘서트’를 주

    2025-06-27 김보배 기자
  • 최태원 SK 회장, '실트론 과징금' 소송 최종 승소 … 리밸런싱 걸림돌 치웠다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지주회사 SK㈜에 부과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이 대법원에서 최종 취소됐다. 지배주주의 사업기회 유용을 이유로 공정위가 제재를 내린 첫 사례였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26일 대법원 2부(주

    2025-06-26 윤아름 기자
  • 하반기 산업 전망 … 반도체·조선 '맑음' vs 철강·자동차 '흐림'

    올해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제약바이오 업종은 ‘대체로 맑음’, 철강·자동차·석유화학·배터리·섬유패션·기계·건설 분야는‘흐림’으로 예보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2025-06-26 김보배 기자
  • 자영업자 절반 "현 최저임금도 경영에 부담"

    자영업자 둘 중 한 명은 현재 최저임금(최저시급 1만30원) 수준도 경영에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세 명에 한 명 꼴로 이미 '한계상황'이라면서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르는 경우 폐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nbs

    2025-06-26 이가영 기자
  • SK, 잘 나가는 반도체도 선택과 집중 … 'AI 투자' 자금 확보 속도 낸다

    SK그룹이 추진 중인 반도체 계열사 리밸런싱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올해 초 SK스페셜티를 매각한데 이어 SK실트론 매각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K는 핵심 반도체 계열사인 SK하이닉스 이외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현금을 마련, 신규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24일 신

    2025-06-25 윤아름 기자
  • 기업 82% "경력만 뽑아요" … 상반기 취업문 더 좁아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 상반기 채용시장이 ▲신입보다는 경력 ▲연봉 미스매치 ▲비수도권 인식 전환 등으로 요약된다고 24일 밝혔다다.대한상의는 대졸 청년 구직자 1000여명과 민간 채용 플랫폼의 채용정보를 분석,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

    2025-06-24 김보배 기자
  • 올해 경제성장률 1% '간당' … 작년 '반토막' 전망 나왔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10년 평균 2.5%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22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5년 상반기호’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

    2025-06-22 이가영 기자
  • N-경제포커스

    경제 성장 0%대인데 "최저임금 15% 올려달라" … 노동시장 음지화 부채질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직종에 단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가닥 잡히면서 경영계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부담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금리·고물가에 인건비 부담까지 겹치는 경우 영세 사업장의 줄도산이 현실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경영 현실을 반

    2025-06-22 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