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7977억원·영업이익 2769억원각각 1%·11% 감소 … 美 관세 영향 탓영업익, 증권가 예상치 30% 이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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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으로 ㈜LG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한편, 전자 및 부품 계열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LG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7977억원, 영업이익 27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줄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 감소한 2441억원으로 나타났다.당초 증권가 예상치를 빗나가는 '어닝 쇼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 추정치를 합산한 ㈜LG 예상 실적은 2분기 매출 2조30억원, 영업이익 4370억원 수준이다.최근 석화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 및 부품 계열사는 환율 및 미국 관세 영향을 받으며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