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의 直說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자 감쌀 때인가

    환자를 돌보려는 복귀 전공의는 부역자 낙인이 찍혔다. 폐쇄적 의사 집단에서 발을 못 붙이도록 족쇄를 채운 것이다. 압박에 못 이겨 중도 포기를 했다면 회개한 자로 여겨 이름을 빼준다. 참담한 전공의 블랙리스트는 의료공백을 키웠고 환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지금까지 블랙

    2024-09-2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첫 의약품 '투즈뉴' 유럽 허가 … 이르면 연내 출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첫 의약품을 유럽에 출시할 전망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방암·전이성 위암 치료제 '투즈뉴'의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지난 7월26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

    2024-09-23 최영찬 기자
  • 삼성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유럽허가 임박… 12조 시장 도전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CHMP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승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품

    2024-09-22 최영찬 기자
  • HLB,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美 품목허가 재신청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다시 한번 미국 시장 진출 최종 절차에 돌입했다.21일 HLB에 따르면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엘레바)와 파트너사 항서제약(헝루이제약)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2024-09-21 최영찬 기자
  • "복귀 막아라"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사 구속 … 醫, 석방 요구에 논란 여전

    복귀 전공의를 감사한 의사로 비꼬며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던 모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다. 하지만 의사단체 중심으로 석방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구속 이후에도 블랙리스트 사이트 운영자가 추가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단 멈춘 것으로

    2024-09-2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의협 부회장 "의대를 갔어야, 건방진 것들" … 간호사 저격한 SNS 글 파장

    박용언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간호법 공포에 환영 입장을 낸 대한간호협회(간협)의 입장문을 두고 저격 발언을 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박 부회장은 본인의 SNS에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2024-09-2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바이오업계 "20년 이상 안 바뀐 상장유지 요건, 당장 바꿔야"

    "법차손(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매출 등 바이오벤처의 상장유지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20일 서울 여의도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첨단바이오 산업 혁신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Trailblazing New Trail(혁신적인 새 발걸음)'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공통

    2024-09-20 최영찬 기자
  • 연세사랑병원, 슬개골 탈구 'AI 예측 진단법' 첫 공개

    연세사랑병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슬개골(무릎뼈) 탈구’를 미리 알고 예측하고 진단하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있는 종지 모양의 뼈인 슬개골의 뼈마디가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

    2024-09-2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간호법 공포 … 간호협회 “공정과 상식 지켜낼 것”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호사의 업무는 의사를 보조하는 것으로만 인식됐다. 그 이유

    2024-09-2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단독 인터뷰

    "세계 3대 암병원, 동양선수가 우사인 볼트 이긴 것 … 'K의료의 시대'로 전환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암 분야 글로벌 3대 병원으로 거듭났다. K의료가 세계의 벽을 뚫고 선두권에 진입한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 입지를 넓힌 고무적 성과다. '톱 3'는 미국 병원이라는 공식을 깬 것이다. 이들의 의료환경과 비교해 열악한 저수가 체계 내에서 굴지의 성

    2024-09-2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비하인드컷

    유한양행 '렉라자', 기술수출 계약규모 4000억원 줄어든 이유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의 계약규모가 4000억원 이상 줄었다.지난달 19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고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계약규모가 줄어든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유한양행은 20일 렉

    2024-09-20 최영찬 기자
  • 경희대병원, 소아과 특화 초거대 AI 보건의료 생태계 구축

    경희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경희대병원

    2024-09-1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코어라인소프트, 북미 심혈관 영상 학회 참가해 의료 AI 솔루션 소개

    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21~24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에서 열리는 북미 심혈관 영상 학회(NASC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NASCI는 전 세계 심장 질환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의 정보와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학회다.

    2024-09-19 최영찬 기자
  • 마약과 전쟁에도 20대 치료 '구멍' … 중독된 의사도 '면허 유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청정국으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 치료체계가 견고하지 않아 젊은 층 치료보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약에 중독된 의사도 면허를 유지하며 의료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2024-09-1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한미약품, 표적 항암신약 'HM97662' 연구성과 국제학회서 잇따라 발표

    한미약품이 국제학회에서 잇따라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HM97662' 연구성과를 발표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4)에서 HM97662 임상 연구 배경과 설계, 진행 현황 등을 소개했

    2024-09-19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