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의 直說

    "살려달라" 환자 하소연 뒷전 … 4자 협의체 불발, '조건'에 밀린 국민생명권

    국민생명권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조건이 발목을 잡고 정쟁에 휘몰리며 여·야·의·정 4자 협의체의 추석 전 가동이 불발된 것이다. 추석 의료대란이 예고된 상황에서 아프지 않길, 사고가 없길 바라며 국민이 스스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 됐다.의정 사태의 탈출구는 4자

    2024-09-1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내츄럴엔도텍-올리,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건기식 美 출시

    내츄럴엔도텍이 최근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OLLY)와 협력해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멜로우 메너포즈(Mellow Menopause)'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멜로우 메너포즈는 내츄럴엔도텍의 여성 갱년기 소재인 '에스트로지-100(Est

    2024-09-13 편집국
  • 온코닉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중남미 지역 기술수출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하지만 계약규모

    2024-09-12 최영찬 기자
  • "소아응급실 방문 전 119 문의 필수" … 과밀화 해소 시급

    응급소아를 치료하는 의사들이 추석 연휴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들의 대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이들은 중증 아이들부터 돌보기 위해 119 문의 후 응급실 방문을 권고했다. 12일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추석 연휴기간에 소아응급실을 이용하실 국

    2024-09-1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전국 53곳 응급실 의사 42% 줄어 심각한데 … 협의체 가동 난항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응급실 근무 의사가 대폭 줄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할 여·야·의·정 4자 협의체 가동도 안갯속이어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9~10일 이틀간 응급실의 현황을

    2024-09-1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환자들 울분 "응급실 블랙리스트·패륜 발언, 살인 모의 아닌가"

    전공의 복귀 및 추석 응급실 근무를 방해하기 위한 만들어진 블랙리스트 파문에 이어 "사람이 더 죽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패륜 발언이 의사 커뮤니티에 다수 작성된 것을 두고 환자들이 공분에 휩싸였다. 의대증원 정책에 대한 투쟁이 아니라 '환자를 살리라는 면허를

    2024-09-1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세대' 메디톡스, 액상형 제제로 글로벌 도약 노린다

    메디톡스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MT10109L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 가

    2024-09-12 최영찬 기자
  • "일단 대화하고 탓은 나중에, 죽음이 두렵다" … 생사 걸린 환자들의 호소

    7개월째 지속되는 초장기 의료대란으로 인해 환자들이 피해가 사망으로 이어지는데 의정 사태는 좀체 해결되기 어려운 국면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발족이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지나 의료계 참여는 비관적이다.2025년, 2026년 의대증원 원점논의 시점 등 조건을 두고 팽팽

    2024-09-1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美 하원 넘은 생물보안법 … 中 공백에도 K바이오 장밋빛만 아닌 이유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 문턱을 넘으면서 글로벌 바이오업계가 요동칠 전망이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등 국내 바이오기업에 수혜 기대감이 높지만 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두고

    2024-09-12 최영찬 기자
  • 의료계 "의사들도 대화 원해 … 政, 전향적 태도 변화 먼저"

    의료계도 의정 사태의 종식과 대화를 원한다며 정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추석 응급의료대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생명을 살리겠다"고 했다.11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의학회 등 의

    2024-09-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 교수 "환자 질병부담 큰 질환 혁신신약 급여화해야"

    "주요국들과 신약 지출비중 격차를 감안해 환자 질병부담이 큰 질환의 혁신신약을 급여화하는 등 치료보장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외면받는 중증·희귀질환, 치료기회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4 한

    2024-09-11 최영찬 기자
  • 응급실 블랙리스트 이어 "죽어도 감흥 없다" 패륜 발언 논란

    추석 연휴 응급실 근무를 방해하기 위한 블랙리스트 문건 논란이 가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는 패륜 발언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 작성됐음이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젊은 의사 중심의 커뮤니티인

    2024-09-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노태호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진단 어려운 무증상 심방세동, 생활 속 관리 필요"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심방세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진단이 쉽지 않은데 병원에서 심전도를 측정하려고 해도 10여초 만에 감지하기 어렵다.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공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노태호 노태호바오로내과 심장&

    2024-09-11 최영찬 기자
  • "경증은 응급실 가지 마세요" … 추석연휴 한의원 616곳·한방병원 215곳 진료

    추석 응급대란을 막을 방법은 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여 과부화를 억제하는 것이다. 이에 한의계도 연휴 기간 문 여는 한의원, 한방병원을 늘려 가벼운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11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응급실 부담 과중을

    2024-09-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N-포커스

    임현택 의협회장 사퇴론 급부상 … 醫 내부 "빨리 물러나야 대화 가능"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의 선 긋기를 선언한 가운데 의료계 대표들도 사퇴를 종용하고 나섰다.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의정 사태의 핵심은 젊은 의사들인데, 이들을 대표하지 못하는 종주단체는 그 기능이 상실됐다는 것이다. 의료

    2024-09-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