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면전 돌입하는 의협 "한의사, 의과영역 침탈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협 한특위)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등에 반발하며 정부에 한의약 육성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8일 의협 한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의 초음파·X-ray 등 진단기기 무단 사용, 전문의약품 오남용, 한방 난임치료사업

    2025-05-0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신라젠, 'BAL0891' 연구 2건 유럽혈액학회 발표 채택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 연구 2건이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발표 연구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유럽혈액학회(EHA)는 연말에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SH)와 더불어 혈액

    2025-05-08 조희연 기자
  • 고려대구로병원·카이스트, 세계 최초 '심혈관 융합영상' 임상 적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와 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이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융합영상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임상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김진원, 강동오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유홍기, 남형수

    2025-05-0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서울아산병원, 심근병증 유전자 지도 완성 … "표적 치료제 개발 단초"

    심부전의 주요 원인인 심근병증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심근병증은 심장근육이 약해지거나 비대해지며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심하면 심장이식이 필요하거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기능 저하에 따른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에

    2025-05-0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국내 유일 '안면재활평가실' 개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로 안면신경마비 환자를 위한 전문 안면재활평가실을 개소했다. 의료·미용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정작 안면장애 진단·재활 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 이번 시설은 임상적·사회적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7일

    2025-05-0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국내 P-CAB 3사, 진출국 늘어나지만 … '빅2' 유럽은 언제

    국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기업들이 진출국을 늘려가고 있다. 아직 EMA(유럽의약품청) 허가를 받은 P-CAB 신약이 없는만큼 국내기업들이 선두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그중 HK이노엔이 미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한만큼 연내 유럽

    2025-05-08 조희연 기자
  • 이재명 한마디에 '복지차관 문책' 부상 … 대선 앞둔 '쇼잉' 비판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의 문책 가능성을 거론하며 의정 갈등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발언은 대선을 앞둔 '쇼잉(보여주기식 행동)'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낳고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의정사태 책임자 문책과 관련한 SN

    2025-05-0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 1Q 영업손실 151억 '적자 지속' … 매출은 약 7배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기업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로 외형이 급격히 확대되고 영업적자 폭이 개선됐다. 회사는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 다만 백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만큼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2025-05-07 조희연 기자
  • 종근당, 50여년만에 CI 교체 … 글로벌 제약사 도약 다짐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종근당이 50여년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종근당은 7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제84회 창립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편한 CI를

    2025-05-07 조희연 기자
  • JW중외제약, 1Q 영업이익 226억 … 전년 동기 比 15.4% ↓

    JW중외제약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15.4%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5-05-07 조희연 기자
  • 순천향대서울병원, 카티(CAR-T) 개시 … 암치료 영역 확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최근 꿈의 암치료로 불리는 카티(CAR-T) 세포치료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첫 환자는 여러 치료에 불응성이었던 미만성대B세포림프종 환자다. 지난 2월 혈액을 채취해 미국으로 보낸 후 1개월 뒤에 카티

    2025-05-07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복제약 공화국' 펴낸 최원석 작가 … "왜 감기에 위장약 처방하는가"

    "2024년 1~8월에 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복지부에 통보한 불법 리베이트 사건은 7건이며 금액으로 100억 27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70억 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1개 제약사 사건에만 의사 2744명이 연루됐다. 시범 삼아 1개 제약사만 털었는데도 이렇게

    2025-05-07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제적 위기 의대생들 '복귀' … 전공의도 이달 추가모집 통로 열릴 듯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의대생들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 전공의 복귀통로로 이달 중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대선을 앞두고 봉합을 위한 방향성이 모색되는 모양새다. 7일 각 의대와 정부, 의료계에 따르면 학칙에 근거 1개월 이상 무단결석해

    2025-05-07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美 관세폭탄 사정권 … 불확실성 커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내로 의약품 관세 정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의약품 관세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025-05-07 조희연 기자
  • 의정 갈등 여전한데 … 엑스레이·실손 두고 의사 vs 한의사 격돌 조짐

    의정 갈등 봉합 지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의사와 한의사간 직역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과 실손보험 적용 확대를 두고 마찰이 거세진 것이다. 제도와 법 해석의 문제를 넘어 전면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7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은 한의사의 엑스

    2025-05-07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