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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Kofi Annan)과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가 에르베 드 클레르크(Hervé de Clerck )와 함께 기후 변화를 맞아 인류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또한 크리에이티브 사회가 ‘기후 변화’를 ‘기후 정의(Climate Justice)’로 바꾸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국제 인권 포럼의 회장이기도 한 코피 아난과 하바스 월드와이드(Havas Worldwide)의 CEO 및 유로 RSCG 월드와이드(Euro RSCG Worldwide)의 CEO이며 원 영 월드(One Young World)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존스가 2009년 6월 26일 금요일 칸에서 생생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토의는 ACT 리스판시블(ACT Responsible)의 드림 리더이자 애드포럼(AdForum)의 창간인인 에르베 드 클레르크가 진행한다. 2008년 6월, ACT 리스판시블은 코피 아난의 국제 인권 포럼의 일을 시작하면서 전세계 기후 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촉구해왔다. 세계 모든 주요 비정부기구들과 함께 밀접하게 연계하여 기후 활동(Climate Action)의 글로벌 캠페인의 큰 틀을 짜온 코피 아난은 칸에 온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이 글로벌 캠페인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
에르베 드 클레르크는 ‘기후 정의’란 “수백만의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대해 올바른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길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피 아난은 “기후 정의가 필수적인 것은, 정치 지도자들은 강력한 대중적 지지가 있다고 느껴야만 결단을 내려 행동하려 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 데이비드 존스는 “근본적인 세계는 실제로 ‘캠페인’이 아닌 ‘운동’”이라며 “캠페인은 그저 보는 것뿐이지만 운동은 우리 스스로 참여해서 일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CT 리스판시블 - 함께 하는 광고업계(Advertising Community Together)는 비영리단체로 오늘날 세계의 사회 문제 및 환경 문제에 대해 긍정적 역할을 보여주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1년 이후 이 단체는 매해 칸 광고제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전시회, 워크샵 및 행사들을 열어왔다. ACT 리스판시블은 칸 2009 엑스포의 초점을 기후변화가 환경, 사회 및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에 둘 예정이다. [뉴데일리 이연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