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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은 21일 언론노조가 3차 총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자신들이 누려온 기득권을 지키려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정상적인 법 개선을 방해하는 언론기득권층의 조직적 저항"이라고 비판했다.
자유기업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미디어법 개정은 방송시장 진입장벽을 낮춰 방송시장에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최소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러한 미디어법 개정을 거부하는 것은 자신들 밥그릇을 지키려는 경쟁거부 파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MBC KBS는 공영방송이라면서도 탄핵사태, 광우병파동, 선거방송 등에서 계속 자신들 주장을 일방적으로 국민에 선전해왔다"면서 "이런 정치편향적 방송이 대한민국을 몰상식과 혼란의 나라로 몰았는데도 잘못된 보도에 대한 반성이 없다는 점은 국민을 우롱하는 오만한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자유기업원은 "공영방송임을 자처하는 MBC는 7월 20일 뉴스데스크에서도 미국 폭스뉴스 사례를 들어 '거대 미디어그룹은 정치편향적 방송을 초래한다. 방송시장 진입장벽이 완화돼서는 안된다'고 자사의 일방적 주장만을 뉴스 시간을 통해 내보냈다"며 "이런 잘못된 보도는 스스로 공영방송 역할을 부정하고 공영방송사 존립 의미를 없애는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