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 기업 4곳 중 1곳이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는 5일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산업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23.4%가 ‘에너지·환경 산업’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다음으로는 반도체(18.1%), 정보통신(12.2%), 의약·바이오(12.1%), 디스플레이(10.9%), 자동차(10.9%) 등을 꼽았다.

    상의는 “녹색산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집행 의지와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 등으로 에너지·환경산업의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분야별 투자 인프라에 대한 평가는 IT·정보화 부문이 5점 만점에 4.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인적자원 수준은 3.61점, 투자수익성은 2.98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