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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 ⓒ연합뉴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로 두산그룹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66)이 12일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취재결과 박용현 회장은 지난달 중순 20살 연하의 후배 여의사와 재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관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 화제 대상으로 떠오르게 된 것.

    두산그룹 소식에 밝은 한 관계자는 "2003년 부인과 사별한 뒤 줄곧 혼자 지내온 박 회장이 서울대 의대 동창회에서 만난 후배 윤oo(46)씨와 지난 10월 중순 재혼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1년~2006년 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퇴임 이후 연강재단 이사장과 두산건설 회장을 맡아왔던 박 회장은 올 3월부터 두산그룹 회장직을 맡아 본격적인 경영 일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