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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강정원 국민은행장. ⓒ 연합뉴스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이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3일 명동 본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관계자는 "강정원 후보는 경영능력이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후보자 인터뷰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비전을 제시했고 닥쳐 올 금융대전에 잘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 받아 향후 3년을 이끌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추위로부터 새 회장 후보로 추대된 강정원 행장은 내년 1월 임시 정기주총에서 공식 임명 절차를 거쳐 KB금융지주의 수장을 맡게 된다.

    강 행장은 지난 2004년 KB국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최고경영자(CEO)로 은행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