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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준 이사장ⓒ 뉴데일리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확대 개편된 체제를 갖추고 4일 공식 출범했다.
    언론진흥재단은 기존 언론재단과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조직이 통폐합된 형태로 재편됐다.
    이성준 초대 이사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미디어 환경은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그 어떤 미디어도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밝히고 “언론진흥재단은 미디어 산업의 환경 변화가 초래한 위기적 상황을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정보의 홍수 시대에도 신문과 같은 뉴스 생산자를 대신할 뉴미디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인쇄매체가 미디어산업 진흥의 중심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구체적 이행 과제로 ▲신문사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지원 ▲뉴스저작권 관리와 콘텐츠 유료화 지원 ▲재교육 등을 통한 언론인 경쟁력 강화 지원 ▲효율적인 공동배달 시스템 구축 ▲정부 광고대행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