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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작으로 노후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그 대비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노후자금을 마련하는데 비결이 있을까.
삼성생명 FP센터가 펴낸 '인생의 행복을 그리는 재무설계'(도서출판 새로운 제안)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지금 당장 시작하라. '시간이 돈이다'는 말이 있다. 60세에 10억원을 만들고 싶다면(연 수익률 10% 가정) 30세에 투자하면 매달 48만5000원, 40세는 139만2000원, 50세에 시작하면 매달 500만3000원씩을 적립해야 한다.
'인생의 행복을 그리는 재무설계'(도서출판 새로운 제안) 셋째, 은퇴용 주머니를 따로 차라. 다른 자산과 섞여 있으면 갑작스러운 일에 사용하게 되고 결국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다.
넷째, 자산이 아닌 소득으로 준비해라. 노후자금은 부동산 등 비유동자산 보다는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해줄 수 있는 자산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부부가 각각 분산해 마련하라. 한 사람에 집중해 준비하다 그 사람이 사고를 당해 사망하면 남은 사람은 정신적 슬픔과 함께 경제적 고통까지 당하게 된다.
삼성생명 FP센터가 7년여동안 VIP고객을 상담하며 쌓은 노하우를 책으로 펴냈다. '인생의 행복을 그리는 재무설계'(도서출판 새로운 제안)는 생명 FP센터가 발간할 재무설계 총서 8권중 첫 권이다.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은퇴준비, 상속/증여 등이 포함돼 있다.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에서부터 결혼과 내 집 마련, 자녀교육 같은 생애 단계별 목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결혼을 앞둔 ’나대로’사원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삼성생명 FP센터를 방문해 실제 평균 결혼자금은 얼마인 지, 부족한 자금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지 상세하게 설명을 듣는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또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5원칙, 절세를 위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속ㆍ증여 노하우, 근로소득자/개인사업자/법인 CEO 별 재무설계 포인트 등 세부내용까지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삼성생명 FP센터장 송병국 상무는 "FP센터 상담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면서"재무설계를 통해 더 멀리 보고, 현명하게 준비하게 된다면 인생에 있어 행복을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조만간 아름다운 노후를 완성하는 은퇴설계(2권), 쉽게 풀어 보는 상속과 증여(3권), CEO를 위한 사업승계 및 절세전략(4권), 진화하는 금융상품과 투자기법(5권), 개인사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세금상식(6권), 부동산 투자기법과 절세전략(7권), 20년 후를 내다보는 자산 포트폴리오(8권) 등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