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산업단지협회와 대덕산업단지이사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새로운 미래경제성장동력으로서의 세종시 수정안이 나온 것에 지역경제인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세종시를 ‘최첨단 경제도시’로의 건설하여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 웅비하는 대한민국 중심 대전충청으로 다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서울대 분교 설립, 필요한 행정지원기능, 항공 교통체계 개선, 대전 내 기업과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방안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세종시! 대전 충청을 뛰어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

    세종시로 인한 국론의 분열이 심각했고 그동안 힘차게 외쳤던 국토균형발전에서도 대전과 충청은 소외당해왔습니다.  이제 묶여져 있던 질곡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미래경제성장동력으로서의 세종시 수정안이 나온 것에 지역경제인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세종시를 교육․과학중심인 ‘최첨단 경제도시’로의 건설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 대전과 세종이 상생발전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중심 대전․충청으로 다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각론에서 지역경제인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과 같은 사항이 보완되어 세종시가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되어야 합니다.

    첫째, 서울대학교의 분교설립.
    수정안 발표 전 언론에 수차례 보도되어 지역민의 기대를 안고 있고 또한 교육․과학중심의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서울대학교의 분교설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교육․과학중심인 ‘최첨단 경제도시’의 위상과 제반시설에 필요한 행정지원 기능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셋째, 청주국제공항의 황금노선 증설과 대형항공여객기와 항공 화물기 등 다각적인 발전방향의 제시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세종시 뿐만 아니라 중부지역 전체의 숙원이였기에 금번 기회에 실현되어야 합니다.
    넷째, 세종이 블랙홀이 되지 않고 대전과 세종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전내의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어야 합니다.

    대전산업단지협회, 대덕산업단지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