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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5일부터 9월 말까지 오피스 2007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오피스 2010이 출시되면 무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오피스 2010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오피스 2010 출시 전후로 오피스 2007을 구입한 사용자를 위한 혜택으로, 오피스 2007과 2010을 모두 사용해 볼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오피스 2007 패키지 제품(FPP: Full Packaged Product) 및 설치 CD가 없는 라이선스 카드(MLK: Medialess License Kit)구매자에 한하며, 볼륨 라이선스 구매 고객은 포함되지 않는다.
오피스 2007 구매자는 오는 6월 오피스 2010이 출시되면 올 10월 말까지 업그레이드 웹 페이지(www.office.com/techg)에서 신제품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라이브 ID로 로그인 하고 웹페이지에서 제품 활성화 이후 생성되는 제품 ID 등을 입력하여 인증 과정을 거친 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피스 2010 DVD를 원할 경우, 만원 대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다. 웹페이지 상에서 배송 받을 주소지 정보를 입력하고 결재하면 된다.
오피스 프로페셔널 2007과 오피스 스몰 비즈니스 2007은 오피스 프로페셔널 2010으로, 오피스 스탠다드 2007은 오피스 홈앤비즈니스 2010으로, 오피스 홈앤스튜던트 2007은 오피스 홈앤스튜던트 2010으로 각각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이승식 부장은 “오피스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오피스 2007을 구매한 고객들은 더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오피스 2010으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업그레이드 등록에서 오피스 2010 다운로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 2010은 오는 5월 셰어포인트 서버 2010, 비지오 2010, 프로젝트 2010과 함께 기업용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고, 소비자용 버전은 6월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