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배 전 법무장관이 나더러 ‘뻔뻔하다’고 했다는데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사퇴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을 하곤 그 약속을 안 지킨 것이 아니냐?”
MBC 김재철 사장 ⓒ 연합뉴스 김 사장은 또 “인사 문제에 간섭하는 노조의 주장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몽둥이로 맞는 한이 있어도 지금 같이 억지를 부린다면 아무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해 파업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그는 “황희만 부사장에 대한 인사는 사장 고유의 권한”이라며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을 고소하는 문제도 피해자인 나 자신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노조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꼭 지킬 것"이라고 말하고 “계속 파업을 할 경우 징계를 하거나 업무 방해 혐의로 고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