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노동조합을 상대로 본격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MBC는 27일 노조 집행부 1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MBC는 고소장에서 “노동조합의 근로제공 거부로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히고 “인사, 경영권에 속하는 내용에 대해 파업을 벌여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는 이와 함께 서울 남부지법에 노조원 등 18명의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신청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