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교역을 전면 중단할 때 북한의 경제적 손실은 얼마나 될까?
    남북경협시민단체인 남북포럼(대표 김규철)은 남북교역 전면 중단 시 북한은 연 평균 3억 7000여만 달러의 수입을 잃고 북측 근로자 약 8만여 명 이상 일자리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럼은 경제적 손실은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으로 인한 연 4400만 달러와 개성공단사업 중단으로 연 49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일반교역과 관련, 한국 반입 농수산물의 경우 연 평균 2억3000만달러의 외화벌이 차질을 빚고, 위탁가공교역인 의류와 마늘까기 등과 관련해 인건비(임가공비) 등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예상했다.
    포럼은 또 북측 근로자 일자리 감소를 약 8만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개성공단 4만2000명과 하청업체 3500명을 포함해 약 4만 5000명 실업자 발생하고 개성시내 마늘까기 위탁임가공교역을 중단하면 24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