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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소금융재단은 해운대구 재송 1동 주민센터에 '부산 2호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미소금융은 현재 전국 총 36개 지점이 운영중이며, 부산은 부산은행 부평동지점에 이어 두 번째다.
운영비와 인건비 절감과 대출자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기관내에 설치 된 '부산 2호점'은 상대적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재송과 반여, 반송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혜택을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달 재송 1동 주민센터 2층 민원실 내에 27.5㎡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전격 유치했다.
이에 따라 '부산 2호점'은 관공서 내에 설치된 미소금융으로 충주시청과 서울 은평구청에 이은 전국 세 번째 지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재단은 지난 17일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창업자금의 자기자본 비율 요건을 현재 50%에서 30%로 낮추는 등 지원요건 및 대출절차 개선을 발표하고 요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