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DDR2 메모리 적용…“PC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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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 ‘베가 엑스’가 20일 공개됐다.
    팬택 스카이는 퀄컴기반의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DDR2 메모리를 적용하여 가장 빠른 스피드를 구현한, ‘베가 엑스(Vega Xpress, IM-A710K / IM-A720L)’를 출시, PC와의 스피드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팬택 스카이 측은 “PC의 존재를 위협하는 지존급 스피드에 4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9.9g의 무게 등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며 PC와의 한판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가 엑스’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성.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해 휴대하기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서핑, 웹검색, 애플리케이션 구동, 3D 게임 실행 등 모바일 컴퓨팅에 유리하다. 또 세계 최초로 PC의 전유물로 여겼던 DDR2 메모리를 스마트폰에 탑재하여 기존 대비 약1.5배 빠른 메모리 속도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 검색, 어플리케이션 구동, 게임 실행 등 전반적인 속도가 PC에 버금가게 빠르다. 한층 진화된 2세대 CPU인 MSM8255를 적용하여 3D 그래픽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도 최고 2~3배 이상 높였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IT업계에서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을 주기로 새로운 핫(Hot) 디바이스가 등장할 것이고, 5년 안에 휴대성이 결여된 PC는 사라질 것”이라며 “PC의 전유물이었던 DDR2메모리를 탑재해 ‘지존급’의 스피드를 선사하는 등 PC의 존재를 위협할 만큼 자신 있는 제품인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존’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가 엑스’는 화이트, 블랙,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로 KT와 LG U+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