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10만km, 소모성 부품 지원 확대 옵션 제공 등 프리미엄 차량 유지 가능포드코리아 “최고 수준의 무상 보증 수리기간 확대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 한미FTA 비준을 준비하는 걸까. 포드가 2012년형 모델부터 무상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km’로 확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포드 세일즈 서비스 코리아(대표 정재희, 이하 포드)는 2일 “포드와 링컨의 2012년형 모델과 이후 출시되는 차량은 일반부품(Bumper to Bumper)의 무상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km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및 일반 부품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km 적용한 수입차가 있었지만,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한 것은 포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 ▲ 포드 코리아의 새로운 무상 보증 서비스 대상인 2012년형 포커스의 모습. 2011년에 구입한 '2012년형' 머스탱, 퓨전 등도 혜택을 받는다.
    ▲ 포드 코리아의 새로운 무상 보증 서비스 대상인 2012년형 포커스의 모습. 2011년에 구입한 '2012년형' 머스탱, 퓨전 등도 혜택을 받는다.

    포드의 무상 보증 수리기간 확대는 2012년형 모델 구매 고객뿐 아니라, 2011년 출시한 2012년형 올-뉴 포커스, 신형 머스탱을 구매한 고객들도 모두 해당된다. 

    정재희 대표는 “보증 수리기간 확대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차량 구입 후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포드∙링컨 고객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수리기간과 함께 늘어난 기간만큼 차량 유지에 있어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물론 중고차 잔존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와 함께 기존 ‘3년/6만km’까지 무상 제공하던 소모성 부품 서비스인 ‘포드∙링컨 ESP(Extended Service Plan)’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했다.

    포드 차량은 94만 원, 링컨은 57만 원을 내면 기존 ‘3년/6만km’ 보증기간에다 ‘2년/4만km’를 더해 엔진오일, 필터 교환,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엔진벨트 및 호스, 와이퍼, 클러치 디스크, 쇽 업소버, 스파크 플러그 등의 6가지 일반 소모성 부품 교체와 함께 타이어 위치 교체 및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정재희 대표는 “포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