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전통시장 정보가 렌터카 내비게이션에 뜬다.

    제주도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12월부터 렌터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주시 동문수산시장, 서문공설시장,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등 3개 특성화 전통시장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특성화 홍보가 이뤄지는 렌터카는 도 전체 68개 렌터카 업체 1만5천506대의 차량 가운데 11개 업체 3천700대다.

    해당 렌터카는 내비게이션을 켜는 순간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동문수산시장, 제주 한우를 저렴하게 맛보는 서문공설시장, 올레도 걷고 쇼핑도 하는 서귀포 올레시장'이란 안내문과 함께 시장 곳곳을 보여주는 영상이 뜬다.

    동문수산시장은 '고객 맞춤형 즉석 활어회', 서문공설시장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한우 전문메뉴'로 유명하며 매일올레시장은 시장 골목으로 이어진 올레를 걸으며 쇼핑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월간 관광제주' 가이드북에도 이들 시장의 특성과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