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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 앞에 닥왔지만 한없이 치솟는 물가로 호주머니가 얇아진 서민들의 주름살은 한없이 깊어만 간다. 이런 가운데, TV 방송을 통해 방영된 '알뜰 설 준비 대작전'편이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명절에만 입게되는 맞춤한복을 1/10 가격에 대여해주는 곳부터 설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 현장을 방영하는 것.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알뜰 설 준비 대작전'편에서 방영한 '소 한마리 공동구매 '행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전국 목장연합이 나서서 진행하는 이번행사는 알뜰한 명절 준비를 위해 차례용 한우고기와 한우 보신세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
20일(금)부터 27일(금)까지 진행되는 공동구매 행사는 한우보신세트 1호(꼬리반골 5kg) 14만원 상당 제품을 70,000원에, 한우보신세트 2호(사골 2kg, 잡뼈 2kg) 9만원 상당 제품을 45,000원, 한우실속세트 4호(사골 1.4kg, 잡뼈 1kg), 한우실속세트 5호(꼬리반골 1.4kg, 잡뼈 1.2kg)등 55,000원인 상품을 50% 할인된 27,500원에 공급한다.
전국목장 연합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급등하는 물가로 서민들의 지갑사정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설맞이 소한마리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며 "한우목장과 직거래를 하는 탓에 질 좋은 한우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목장연합은 '전국 300개 한우목장에서 '직송, 당일가공, 당일판매, 당일배송'을 모토로 우수한우, 우수한돈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전문브랜드다. 한우아울렛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