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어느 공원에 걸린 새해 소망 중 가장 많은 것이 ‘로또 1등 당첨’이라고 합니다. 바늘구멍 취업문을 뚫으려는 20대부터 노후 막막한 50대까지 “로또밖에 해답 없다”고 합니다.

    로또 당첨 확률은 814만 분의 1로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다시 로또를 사고 희망을 갖고 행복을 그립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그 돈으로 뭘 할까? 로또를 사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상상 한 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심지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듯' 구체적인 장단기 계획을 먼저 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DDB뉴욕의 로또(New York Lottery) 캠페인은 이런 행복한 상상에 불을 지펴줍니다.

    집에 편히 누워 듣고 싶은 노래를 고르던 여인이 리모콘으로 조종한 것은 기계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라 실제 라이브 밴드였다는 내용입니다. 일확천금이란 것은 그렇게 '확 다가오는' 그런 거라는 거겠지요.

    당신의 행복한 상상은 무엇인가요?


  • ▲DDB 뉴욕의 ‘뉴욕로또’ 광고, Director Steve Miller, Executive Creative Director Menno Kluin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이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