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집권기 상회…전국 오름폭도 4년만 최대치2006년 정점 찍고 등락…연립·단독주택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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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전경. ⓒ뉴데일리DB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9% 가까이 뛰면서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을 포함한 전국 집값 상승폭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87% 상승했다.지난해 누적상승률은 8.98%로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23.46%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시기였던 2018년 8.03%과 2021년 8.02%도 뛰어넘는 상승률이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06년 정점을 찍은 뒤 2007년 7.01%, 2008년 7.12% 등 7%대로 낮아졌고 2009년엔 2.46%로 2%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2010년엔 -2.06%를 기록하며 아예 하락전환했다.이후 2013년까지 4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다가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4년 1.99%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이후 2015년 6.71%로 상승폭이 커졌고 문재인 정부 때인 2008년 8.03%까지 치솟았다.그 뒤로는 상승폭이 점차 축소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2022년 -7.70%로 하락전환했다가 2024년 4.67%로 다시 한번 상승전환했다.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0.80% 오르면서 누적 상승률 7.07%를 기록했다.해당수치는 이명박 정부 취임 첫 해인 2008년 9.56% 이후 17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값 급등기였던 문재인 정부 당시 6%대를 웃돈다.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는 5.26%,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3.23% 각각 올랐다.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해 누적 1.02% 상승했다. 직전년 상승폭인 0.13%보다 0.89%포인트(p) 확대돼 2021년 9.93%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 기준 상승률은 1.04%로 전년 0.07%대비 0.97%p 높아졌다. 이 역시 2021년 14.10% 이후 4년만에 최고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