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16일 서울광장서 직거래 장터대파 1kg 500원, 봄배추 모종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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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양파, 대파 농민 구하기’에 나섰다.
농협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고통받는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양파, 대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1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광장을 찾는 시민은 산지에서 갓 수확한 햇양파와 대파를 실세보다 30~5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산 햇양파는 시세보다 30% 싼 3kg망당 3천원, 진도산 대파는 시중가격의 절반인 1kg당 500원에 살 수 있다.
농협은 양파 및 대파가격 안정을 위해 전국 농협에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농협이 벌이고 있는 ‘양파다이어트 333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이 캠페인은 하루 3번 양파를 먹고,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을 3주간 실천하면서 살을 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봄배추 모종 무료 나눠주기, 양파즙 시식 및 할인판매 등도 함께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