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서 개최...방통위 이계철 위원장, 문광부 김용환 차관 참석오는 2일까지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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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케이블 TV쇼인 '디지털케이블TV쇼'가 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그 막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디지털케이블TV쇼'에는 케이블업체와 가전업체 관계자 등 1만 2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섬전자, LG전자 등 주요 전자업체는 올해 처음 케이블 쇼에 참여해 스마트TV 전시관을 설치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스마트TV가 바꿀 미디어 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고,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은 "국민 다수가 정보 격차 없이 고화질 다채널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2015년까지 3조원을 신규 투자해 전체 도시지역 가입자를 상대로 디지털 방송을 실시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병국(새누리당), 김재윤(민주통합당) 의원, 오지철 TV조선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