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프린팅 활용기술]과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 명암 진단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3차원 프린팅 활용기술]과 [스마트 네트워크] 2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3차원 프린팅 활용기술]은
    3차원의 입체적 구조물을 자동 제작하는 기술을
    제조, 건축, 의료 분야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긍정적 효과로는
    △3D 도면 거래 등을 위한 신시장 형성
    △복잡한 부품의 제작 시간 및 비용 감소
    △인체 스캐닝으로 개인 맞춤형 제품 및 의술(성형, 인공신체조직 등) 제공 등이 기대된다.

    부정적 효과로는
    ▲제품의 불법복제로 인한 저작권 문제,
    ▲3차원 디지털 도면 해킹 및 불법거래
    ▲무기처럼 통제가 필요한 제품의 무단 제작‧유통
    ▲무자격자의 의료 시술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 감소 등이 우려된다.

    [스마트 네트워크]는
    환경과 사용자 의도, 네트워크 상황 등을 파악해
    필요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스스로 생성하고 네트워크를 관제하는 기술이다.

    긍정적 효과로는
    △다양한 센서 정보의 통합‧가공을 통한 맞춤형 정보 적시 제공,
    △공간내 설비‧기기의 네트워크화‧지능화를 통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서비스 제공 등이 기대된다.

    하지만
    ▲센싱의 부정확성으로 인한 판단 오류 및 기계적 처리 오류
    ▲사회 감시 기능의 강화 ▲인간관계 행태의 변화, 정보망 보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한편, 기술영향평가 결과는 올해 12월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