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10개사 피소"한국, 인도, 필리핀, 사우디, 대만 등 9개국 덤핑에 피해 봤다"

  • 미국 철강업계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9개국
    유정용강관의 덤핑으로 피해를 봤다며,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US스틸> 등 미국 철강업체들은 2일(현지시간)
    9개국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한국 피소업체는
    [아주베스틸], [대우인터내셔널], [동부제철], [휴스틸], [현대하이스코], [일진철강], [금강공업], [넥스틸], [넥스틸QNT], [세아제강] 등 10개업체다.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대부분의
    <유정용강관(98.5%)>은 미국으로 수출되며,
    나머지 수출국가로는 [캐나다(0.3%),
    [베네수엘라(0.4%),
    [UAE(0.16%)],
    [쿠웨이트(0.17%)],
    [일본(0.14%) 일본 등으로 공급된다.

     

    한편, 지난 2012년 미국의 유정용강관 수입량은 343만2,133t이며,
    이중 우리나라 수출물량은 87만580t으로 약 25%를 차지했다.

    올 1~3월 역시 총 89만8,419t 중
    22만1,562t으로 비슷한 비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