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KLI-OECD 공동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경제정책의 목표를 성장에서 고용으로"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고용률 70% 달성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률 70% 로드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모든 부처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다."


  • ▲ 현오석 부총리가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전략'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 현오석 부총리가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전략'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전략]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용률 70% 로드맵]은
    이번 정부의 하나밖에 없는 로드맵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경제정책의 우선 목표를 성장에서 고용으로 전환한 이정표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성장전략의 변화를 도모하며, 
    기존의 생활방식과 근로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함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구현하려는 정책적 노력의 산물이다.

    로드맵은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대비책으로써 
    여성과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ㆍ한국노동연구원(KLI)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기구의 경험을 중심으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다음과 같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

    1세션에서는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을 공유하고, 
    OECD와 ILO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고용창출 전략에 관한 정책시사점을 도출했다.

    #2.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전략]

    2세션에서는 한국의 여성고용 현황과 로드맵 전략, 
    양성고용격차 축소를 위한 유럽 정책사례를 중심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전략을 모색했다.

    #3. [청년고용의 핵심 쟁점과 과제]
     
    3세션에서는 최근 고용률 증가 부진의 원인과 
    이에 대응한 청년고용 증진전략을 모색하고, 
    해외의 청년고용 도제제도 사례 공유를 통해 
    정책시사점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