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략 위한 내륙 신공장 건설 지시
  •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한라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한라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해외 자동차부품 경쟁사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국내의 기술수준과 속도는 미흡하다.
    이대로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회의]에서
    현재의 수준을 [경쟁력의 위기]로 진단하고
    [기술력 제고]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9일 <만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력 제고]와
    [수익성 회복]에 모든 경영전략 목표를 맞추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자는 내용의
    [마인츠 선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만도는 미래형 전략상품인
    [ABS(Anti-Lock Brake System, 미끄럼 방지 제동 장치)],
    [EPS(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 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등의
    기술력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기술인력 확충,
    기술력 확보를 위한 M&A 및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의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과 독일 공장에서
    각 [ABS]를 비롯한 브레이크 시스템과
    [스티어링] 제품의 R&D 체제 현지화를 실현,
    국내 기술개발 부서와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건설 중인
    선양 공장에 이어
    내륙 지방에도 새로운 공장을 짓고
    중국 로컬 자동차 업계에 대한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만도>는 올 상반기 4조1,000억원을 웃도는
    신규 수주실적을 달성,
    올해 목표인 7조3,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기술력 제고와 캐시 플로우를 중시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바꿔나가겠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