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윤상직 장관 주재 ESS 현장간담회IT·ESS 활용 [에너지수요관리 패러다임 전환 종합대책] 마련중



  •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를 통해,
    전력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충북 오창시에 위치한,
    <LG화학>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윤 장관은 ESS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확인하고,
    전력부하 관리를 위한,
    ESS 보급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 사용 피크시,
    지능형 수요관리 자원으로 사용하고,
    정전시에는 비상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력수급 안정화,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의 핵심 기술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ES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S 설치의무화 법안을 제정해 설치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윤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고,
    실시간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고,
    ESS 보급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전력수요분산과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공급전력의 일정비율만큼 ESS설치를 의무화하고,
    전력다소비 수용가의 경우 ESS 활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피크요금제 강화 등 전기요금 제도개선,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IT와 ESS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 패러다임 전환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다.


    <LG화학>은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에 1조원을 투자해,
    월 500MWh 생산능력을 갖추고,
    미국과 EU,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미국 전력회사 SCE와 함께,
    북미 최대 규모인 32MWh급 ESS 실증사업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조원 규모인 전 세계 ESS 시장은,
    연평균 53%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0년에는 5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허남용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서기웅 <산업부> 전기전자과장
    정창현 <산업부> 에너지관리과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김경봉 <우진산전> 사장,
    홍인관 <코캄> 이사,
    김광범 <연세대> 교수,
    김병숙 <한국전력> 본부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최준규 <한전산업개발> 사장,
    박경엽 <전기연구원> 부원장,
    박천진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구회진 <전지협회> 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