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社, 신용등급 산출 결과 불만 고객에 설명의무 생겨
  • ▲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개인신용등급 산출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가 가능해져, 대출을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개인신용등급 산출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가 가능해져, 대출을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신용조회회사가 산출한
[개인신용등급]
불만이 있을 경우
이의 제기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조회회사에 
개인신용등급 산출 결과에 대한 
세부 이유 설명을 의무화하고 
처리 결과를 분기별로 분석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조회회사는 
고객이 신용등급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신용등급평가 요소별 반영 비중, 
등급 상향 기간 단축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알려줄 의무가 생긴다.

금융위는 또
신용조회회사의 처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민원인을 위해 
8월 중에 
[개인신용평가 고충처리단]을 
<금융감독원>에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개인신용등급은 
대출 한도와 금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그 결정과정 및 변동이유에 대한 
정확성・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인신용평가 고충처리단] 설치ㆍ운용을 통해 
신용평가기관들의 
소비자 목소리에 대한 대응성이 제고되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사항도 발굴됨으로써 
신용평가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