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보유 대학생 100명 인턴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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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5일 치뤄진 2013년 인턴체험 프로그램 면접 현장
    ▲ 지난 5일 치뤄진 2013년 인턴체험 프로그램 면접 현장

     

    <우리은행>이 대학생 인턴 100명을 채용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학자금 대출을 보유 중인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의 기회와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자
    대학생 10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들은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리하는 학자금 대출잔액이 과다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가 등재된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일주인간 지원서를 접수받아
    8월 5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우리은행은
    8월 19일부터 12주간 실시되는 인턴프로그램 기간 동안
    2박 3일간 금융업무 기초에 대한 집합연수 후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해
    실제 은행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사이버연수와 기간별 과제를 부여해
    수행상태를 점검하기도 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연체중인 학자금 대출금을 분활상환으로 전환해주고,
    재단의 신용회복제도를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재 해지 및 연체이자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신용회복 인턴프로그램은
    학자금 대출로 고통받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었다.

    인턴기간 동안 은행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금융거래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는
    자양분 같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 우리은행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