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자발적 기부에 회사도 동참5년내 200억 규모 자금 모일 것

  • <포스코>임직원과 회사가 힘을 합쳐
    [1% 나눔재단(가칭)]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급여 1%]에 대해,
    회사에서도 1:1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로
    기금을 출연하기로 의결했다.
    또 기금을 운영할 [나눔재단]을 설립키로 하는 안도 추가 의결했다. 

     

    <포스코>가
    [1% 나눔재단]을 설립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참여확산으로 기금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명한 기금의 운영 및
    임직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고자 함이다.  
     

    "<포스코>인들의 봉사나눔 시간은
    연간 36시간으로 이미 국내외 최고 수준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1% 나눔 기부]는
    [봉사·감사·나눔]의 <포스코> 기업 문화가 잘 표현된 것이다.

    앞으로 재단 설립을 통해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회사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을 향해(for a better world)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포스코 회장 <정준양>


    한편 [1% 나눔운동]은
    지난 2011년 10월 임원 및 부장급 이상의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일반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최저 월 1만원부터 최고 월 8만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95%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나눔재단] 운영기금은
    올해 직원들의 기부금 16억원과 회사자금 16억 등을 포함해 5년내 2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