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물 총량] 측정IFA2013서 공개… 세탁 효과 좋고, 물 사용량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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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최초로 제3자 공인 인증기관인 DNV와 함께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검증을 완료한 LG전자 세탁기
    ▲ 세계 최초로 제3자 공인 인증기관인 DNV와 함께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검증을 완료한 LG전자 세탁기


    <LG전자>의 세탁기는 역시 강했다.

    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LG전자>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물 발자국]을 검증해,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 제품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물 발자국]은 제품을 사용할 때 쓰는 물의 총량을 뜻한다.

    3일 <LG전자>는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세탁기(모델명:F14A8QDA) 제품에 대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검증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약 3개월의 검증기간 동안 엄격한
    제품분석과 생산라인 현장실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세탁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전 과정(Life Cycle)에서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검증 받은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물 사용량 산정에 대한
    제3자 공식 검증을 마침으로써
    LG전자는 친환경 부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LG전자가 스스로 물 관리 검증에 나선 것은
    독자적인 세탁기 기술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모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DD모터]는 직접구동 방식의 정밀제어 기술로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 짜기, 흔들기 등
    [6모션(식스모션)]을 구현해 세탁 효과를 높이면서도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LG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갈 것이다.

    이번 [물 발자국 검증]을 계기로 지구환경 및 물 부족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이호 전무


    이번에 [물 발자국] 검증을 받은 LG전자 세탁기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전시된다.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은 단위 제품 및 단위 서비스 생산
    전 과정(Life cycle) 동안 사용되는 물의 총량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필요한지 나타내 주는 지표다.

    2011년 UNESCO 산하의 세계적 물․환경 교육기관인
    UNESCO-IHE(International Institute for
    Infrastructural Hydraulic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가
    [평가 매뉴얼]을 공표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됐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지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LG전자의 세탁기는 지난해 1,439만대가 팔리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10%(매출액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이래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