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는 0.0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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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치 기록을 갱신하던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9개월만에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2.63%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1%에서 올해 1월 3.09%로 오른 후
    9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다.

     

    앞서 9월 신규 코픽스는 2.62%로
    2010년 2월 도입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다.

     

    신규 코픽스 상승은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2.99%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도래 및
    저금리 예금의 신규 반영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 은행연합회 관계자

     

     

       최근 1년간 잔액기준 및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추이 (단위: %)

    기준월

    잔액기준

    신규취급액기준

    ’12. 9

    3.72

    3.18

    10

    3.64

    3.08

    11

    3.57

    3.01

    12

    3.52

    3.09

    ‘13. 1

    3.45

    2.99

    2

    3.38

    2.93

    3

    3.32

    2.85

    4

    3.24

    2.74

    5

    3.17

    2.66

    6

    3.11

    2.65

    7

    3.06

    2.63

    8

    3.02

    2.62

    9

    2.99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