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기술진 들이 인천에 위치한 KT LTE 기지국에서 LTE 장비 및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KT
<KT>는 도서지역의
열악한 LTE 네트워크 내 유선환경을 개선하고자
한 개의 광전송 장비에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 및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신기술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6일 <KT>에 따르면 해당 장비가 적용된
섬지역의 LTE 체감속도는 기존대비 5~9배 향상 됐다.
이번 적용된 [광전송장비(MSPP) 전송망 제어기술]은
기존 전송장비의 데이터 흐름과
트래픽 집중시의 데이터 누락을 개선시킨다.
이번 기술적용 대상 지역은
관광객이 많고, 통신품질 확보가 난해한 도서지역(흑산도, 연화도 등) 중
섬지역 여행지 중 70곳을 선정했다.
현재 경남 8개 섬지역에 현장 적용이 완료됐다.
일반적으로 섬이나 해상로의 경우
물리적인 광케이블 구현이 어려워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무선 전송로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는 육상의 광케이블에 비해 속도저하 등 품질이 좋지 않다.
KT는 기존 장비의 전송용량을 확대하고
데이터 전달 시 병목현상을 제거해 속도저하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전했다.
“KT는 광대역 LTE 전국망 구현에 대비해
통신 소외지역인 도서 섬지역까지
완벽한 광대역 LTE 서비스를 구현하겠다.”
-<서창석>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