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 대비 각각 0.5% [상승], 14% [감소]

  • ▲ ▲ 사업부문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 LG화학
    ▲ ▲ 사업부문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 LG화학


     

    <LG화학>은 18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CFO 조석제 사장 주재로
    [3분기 기업 설명회]를 열고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 3분기 <LG화학>의 실적은
    매출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3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 증가했으나,
    매출은 0.9%,
    순이익은 12.1% 줄어 들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영업이익 각각 4조4,257억원, 3,796억원으로 집계 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3.5%가 증가했다.

    LG화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석유화학부문은
    [합성고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제품가격 상승 및
    견조한 PO(폴리올레핀, Polyolefin) 실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7,879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 13.6% 감소했다.

    TV 등 디스플레이 수요 약세 및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3D FPR],
    [ITO필름] 등 고수익 제품 판매 지속 효과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3D FPR(Film Patterned Retarder, 편광 안경 방식)]는
    3D TV와 모니터 등에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핵심 소재,
    [ITO필름(Indium Tin Oxcide Film, 산화인듐주석필름)]은
    터치패널 핵심 소재다.

    [전지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75억원, 3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4%, 111.7% 늘었다.


    IT제품 슬림화에 맞춘 [폴리머전지] 증설 효과 및
    전동공구 등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다변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개선된 모습이다.


    LG화학 관계자의 4분기 사업에 대한 전망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나프타 가격 안정화에 따른 제품간 스프레드 개선과
    합성고무 가격 상승 이 예상되는 등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3D FPR과 ITO필름 등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자동차전지, ESS 등 중대형전지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