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미국 양적완화 축소하반기 금리정상화 차원 기준금리 인상
  • ▲ 금통위는 연 2.50%인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금통위 통화 정책 결정에 대한 설며을 하고 있다.
    ▲ 금통위는 연 2.50%인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금통위 통화 정책 결정에 대한 설며을 하고 있다.

     
    6개월째 동결된 국내 기준금리가
    내년 하반기에나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5일 [메리츠종금증권] 오창섭 연구원은
    2014년 상반기 중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금리정상화] 차원에서
    국내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레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오창섭 연구원은
    내년 한국경제가 1.0% 내외의 전기 대비 성장률을 보이며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소비 및 투자증가에 따른
    [내수회복]이 있을 것으로도 예측했다.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민간소비의 완만한 증가가 예상되고,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 오창섭 연구원

     

     

    수출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국 경제여건이 개선되면서
    올해보다 증가율이 확대돼
    수출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승률은
    다음해 하반기에 2.0%대 후반으로 진입,
    기준금리를 역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