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망 1.8GHz 대역에 설치된 기지국 이용내년 하반기, 225Mbps 속도까지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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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지난 8월 주파수 경매로1.8GHz 자사 주파수 인접 대역을 획득한 KT가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고25일 밝혔다.KT는 9월말서울 전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으며25일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과지하철 전구간에 광대역 LTE를 완료했다.지하철 1~9호선 뿐만 아니라분당선, 과천선 등의 수도권 지하철 구간과공항철도 및 일산·경의선 구간에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지하철 전구간 평균속도 53Mbps,주요노선(1~4호선) 평균속도는 60~70Mbps로 서비스 된다.또한 서울에서 약 200km 떨어진 인천 백령도 섬지역에도파주시 임진각 등의 경기 외곽지역에서도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로써 KT는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이로써 수도권 전 지역에서최대 150M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며실제 현장에서는 약 120Mbps 정도 속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일반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은전국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주력망]과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을 위한 [보조망]을 운용 중이다.KT는 90년대부터 사용해온1.8GHz 대역을 주력망으로 사용해왔다.이번 광대역 LTE는보조망을 이용해 광대역화를 진행중인 타사와 달리기존 이용하던 주력망에서 구축됐다.때문에 신형 LTE 단말기로 교체할 필요 없이기존 사용하던 단말기에서 최대 100Mbps가 가능하며신규 단말기 교체를 통해서는 LTE-A 가 아니어도최대 150Mbps LTE 속도 구현이 가능해 졌다.<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기존 구축돼 있는 기지국과 중계기를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보다 빠른 속도로 광대역 LTE를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KT만이 전국적으로10만개의 1.8GHz 광대역 기지국과22만개의 중계기를 보유했다며전파 전달이 가능한 건물 내부와 지하에서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전국 61만 Km의 광케이블을 활용한광대역 퍼블릭 펨토셀 신기술을 활용해소형 오피스, 영화관, 레스토랑, 학교 내 음영을 해결하겠다.또한 기지국 역항릉 하는세계 최초 홈펨토셀 기술로집안 구석구석까지도전파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도록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 오성목 전무한편, KT는 900MHz와 1.8GHz를 결합해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가 가능한 LTE-A 서비스를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서비스하고 있다.정부 방침에 따라 1.8GHz 주파수를 통한 광대역 LTE 서비스는내년 3월부터 광역시, 7월 이후로 제한됐다.하지만 KT는 내년 1월 중에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구축 준비를 완료해시기에 맞춰 광대역 LTE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내년 1분기부터는 무선 전화기 사용으로 인해LTE-A 서비스에 지장이 있었던 900MHz 대역 문제를주파수 이동으로 해결해 본격 LTE-A를 시작한다.
내년 하반기에 KT는단말기와 기지국에 필요한광대역 LTE와 LTE-A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전용 칩셋이 출시되는 시점에최대 225Mbps급 속도로 업그레이드 한다.이는 현재의 광대역 LTE를 가능하게 한1.8GHz 대역 20MHz 폭과900MHz 대역의 10MHz을 합해LTE-A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내년 1분기 내에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더불어 내년 연말에는 CA 기술을 이용해최대 300Mbps 속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