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망 1.8GHz 대역에 설치된 기지국 이용
내년 하반기, 225Mbps 속도까지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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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성목 KT 전무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KT
    ▲ 오성목 KT 전무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KT

 
KT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8월 주파수 경매로 
1.8GHz 자사 주파수 인접 대역을 획득한 KT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9월말
서울 전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으며
25일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구간에 광대역 LTE를 완료했다.
 
지하철 1~9호선 뿐만 아니라
분당선, 과천선 등의 수도권 지하철 구간과 
공항철도 및 일산·경의선 구간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 

지하철 전구간 평균속도 53Mbps,
주요노선(1~4호선) 평균속도는 60~70Mbps로 서비스 된다.


  • ▲ 오성목 KT 전무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KT


  • 또한 서울에서 약 200km 떨어진 인천 백령도 섬지역에도
    파주시 임진각 등의 경기 외곽지역에서도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KT는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수도권 전 지역에서
    최대 150M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며
    실제 현장에서는 약 120Mbps 정도 속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전국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주력망]과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을 위한 [보조망]을 운용 중이다.

    KT는 90년대부터 사용해온 
    1.8GHz 대역을 주력망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광대역 LTE는
    보조망을 이용해 광대역화를 진행중인 타사와 달리 
    기존 이용하던 주력망에서 구축됐다. 

    때문에 신형 LTE 단말기로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에서 최대 100Mbps가 가능하며
    신규 단말기 교체를 통해서는 LTE-A 가 아니어도
    최대 150Mbps LTE 속도 구현이 가능해 졌다. 


  • ▲ 오성목 KT 전무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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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기존 구축돼 있는 기지국과 중계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속도로 광대역 LTE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KT만이 전국적으로
    10만개의 1.8GHz 광대역 기지국과 
    22만개의 중계기를 보유했다며 
    전파 전달이 가능한 건물 내부와 지하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 KT 홈 펨토셀 기술이 적용된 기기.
    ▲ KT 홈 펨토셀 기술이 적용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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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61만 Km의 광케이블을 활용한
    광대역 퍼블릭 펨토셀 신기술을 활용해
    소형 오피스, 영화관, 레스토랑, 학교 내 음영을 해결하겠다.

    또한 기지국 역항릉 하는 
    세계 최초 홈펨토셀 기술로
    집안 구석구석까지도 
    전파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
     
       - 오성목 전무


     
    한편, KT는 900MHz와 1.8GHz를 결합해 
    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가 가능한 LTE-A 서비스를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1.8GHz 주파수를 통한 광대역 LTE 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광역시, 7월 이후로 제한됐다.

    하지만 KT는 내년 1월 중에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구축 준비를 완료해
    시기에 맞춰 광대역 LTE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무선 전화기 사용으로 인해
    LTE-A 서비스에 지장이 있었던 900MHz 대역 문제를 
    주파수 이동으로 해결해 본격 LTE-A를 시작한다. 


     

  • ▲ KT 홈 펨토셀 기술이 적용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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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하반기에 KT는 
    단말기와 기지국에 필요한 
    광대역 LTE와 LTE-A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칩셋이 출시되는 시점에
    최대 225Mbps급 속도로 업그레이드 한다.

    이는 현재의 광대역 LTE를 가능하게 한 
    1.8GHz 대역 20MHz 폭과 
    900MHz 대역의 10MHz을 합해
    LTE-A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1분기 내에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연말에는 CA 기술을 이용해 
    최대 300Mbps 속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