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차가운 새벽 기온 대비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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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날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천명의 등산·탐방객이 몰려 가득 메웠다. ⓒ연합뉴스 제공
    ▲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날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천명의 등산·탐방객이 몰려 가득 메웠다. ⓒ연합뉴스 제공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다가왔다.

    이맘때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다짐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해넘이, 해돋이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해돋이 산행은 1월 1일 새벽에 출발해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한 후 하산하므로
    [야간 산행][차가운 새벽 기온]에 대비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럴 때 체온을 유지하는 비법은
    바로 [등산복 레이어링(Layering: 겹쳐입기)]이다.
    레이어링이란 속옷, 보온옷, 겉옷 등을 단계적으로 입는 것을 말한다.
    상황에 따라 각 단계별로 옷을 하나씩 벗거나 겹쳐 입는 방법으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1단계: 흡습속건, 착용감 뛰어난 기능성 속옷류

    산을 오르기 전 재킷 안에는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신축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의 티셔츠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내의의 경우 땀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는 면 소재보다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발열 기능이 있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내의가 좋다.
    티셔츠는 목을 보호할 수 있고
    온도에 따라 지퍼를 여닫을 수 있는 집업 티셔츠가 실용적이다.

    유니클로[엑스트라 웜 히트텍]
    기존 히트텍 대비 약 1.5배 높은 보온성을 제공,
    겨울철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기존 히트텍에 사용되는 섬유를 기모 가공해
    두께감을 더하고 착용감을 강화했다.

    아이더[바테즈 짚 티]는 니트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땀의 흡수와 건조가 탁월한 드라이코어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마찰이 많은 어깨 부위에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적용하고
    활동이 많은 부위에는 신축성이 탁월한 소재로
    부위별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 2단계: 보온성, 활동성 우수한 베스트 및 슬림 다운 재킷

    새벽 동안 이뤄지는 해넘이, 해돋이 산행의 경우
    낮은 기온과 찬 바람에 대비해 보온성이 좋은 내피 재킷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내피 재킷임을 고려해 가볍고 부피가 작아
    활동성이 뛰어난 [다운 베스트]나 [슬림 다운 재킷]을 고르는 것이 적합하다.

    아이더[트로포 다운 베스트]는 캐주얼 디자인으로 제작해
    니트, 면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프렌치 덕 다운]을 충전재로 적용해
    가벼운서도 따뜻하다.
    다운 재킷과 비교해 가볍고 활동성이 우수해
    등산복 레이어링 시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프로스펙스[스트레치 슬림 덕 다운 재킷]
    부드러운 니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다.
    사이드에 진한 색상 배색과 슬림핏 패턴을 적용해
    착용시 활동적인 느낌과 실루엣을 살릴 수 있다.
    [프랑스 뮬라드 덕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3단계: 아웃도어 특유의 고기능성 겉옷류

    겉옷은 극한의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보온성, 방수성, 투습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재킷]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산행 중에는 땀과 열이 많이 발생하므로
    약간 추울 정도로 가볍게 입어 신체를 쾌적하게 해주며
    중간에 휴식을 취할 때나 해넘이, 해돋이를 감상할 땐
    보온성이 뛰어난 다운재킷을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컬럼비아의 보온 기술 [옴니히트]가 적용된 [노써미 다운 재킷]
    컬럼비아의 기술력이 응집된 다운 재킷이다.
    헝가리산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특히 [옴니윈드 블록]이 적용돼 찬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팔과 어깨에 패치를 덧대 마찰에 대한 내구성도 강화했으며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아이더 [가우스 윈드스토퍼 다운 재킷]
    [윈드스토퍼(WINDSTOPPER)] 소재를 적용한 전문가용 남성 재킷으로
    외부 바람을 차단하고 한기로부터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준다.
    800필파워(다운복원력)의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 보온성이 탁월하다.
    등판은 다운 충전백을 두 겹으로 넣은 이중 격실 구조로 설계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샌드위치 봉제 기법을 적용해 착용 시 안감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자체 개발 안감을 적용해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