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확대 부작용, 노사합의로 임금체계 단계적 개선 필요
  • ▲ ⓒ사진 왼쪽부터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 왼쪽부터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우리 경제를 낙관하기엔 이르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환율 불안정,
    내수 침체,
    기업 수익성 악화,
    가계부채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산재해있다."

       -전경련 회장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이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
    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발표문을 통해
    통상임금 판결로 경영부담과 노사갈등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환경 및 전망, 입법동향, 통상임금, 전경련 사업방향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하나됨을 강조했다. 
     

    "올해는 우리 경제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정체에 빠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경제를 살리는데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의에서 회장단은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을 환영했다. 

    또 국회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통과돼, 
    경제의 회복과 투자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제회복의 온기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직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상임금 확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사간 합의를 통해 임금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올 한해 사업방향에 대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수출·내수 촉진정책을 제안하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완화를 건의할 방침이다.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창조산업 프로젝트를 발굴과 주력산업의 재도약 방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재계 총수들의 연초 상견례 성격을 띤 이날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김윤 삼양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