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225Mbps 상용망 시범서비스
와이파이도 묶어 최고 500Mbps 이상 속도에 도전
  • ▲ KT는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일부지역에서부터 시범서비스한다고 밝혔다.ⓒKT
    ▲ KT는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일부지역에서부터 시범서비스한다고 밝혔다.ⓒKT


LTE의 3배 속도인 225Mbps의 [광대역 LTE-A]가 
국내 최초로 시작된다.

[KT]는 강남 일부지역에서 
최고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대역 LTE-A](광대역 LTE와 LTE-A)
광대역 20MHz에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기술(CA)을 이용,
추가로 10MHz를 병합해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광대역 LTE-A 시범서비스는 
서울 강남의 수서, 일원지역 상용망에 시범 적용 후 
품질 안정화와 최적화 작업을 통해 
실측 220Mbps까지 속도를 구현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KT는 이번 발표가
과거 실내 실험실 수준이 아닌
실제 서비스중인 상용망에 적용한 것으로 
사전 호환성 및 망연동 시험 등 
다양한 기술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파관리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무선국허가 및 준공검사 신고를 마쳐야 한다.
 
KT는 당초 업계에서 예상하던 
광대역 LTE-A 상용화 시기인 하반기가 아닌
올 상반기 중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20MHz+20MHz 주파수묶음기술(CA)로
최고 속도 300Mbps 개발을 완료한 상태.

이는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LTE와 WiFi를 병합하는 
이종망간 주파수묶음기술(CA)을 통해
최고 350Mbps급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KT는 이번 광대역 LTE-A에 CA를 적용하고, 
20MHz+10MHz LTE와 WiFi 동시전송을 하게 되면 
최고 500Mbps 이상의 속도가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500Mbps 속도는 
800 메가바이트(Mbyte) 수준의 영화 한편을 
12초만에 다운받을 수 잇는 속도다.
 
“국내 최초로 지난해 
서울/수도권 광대역 LTE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도 마무리 단계다.

이번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서비스 성공은 
이전 시험망 수준의 기술을 뛰어넘는
진일보한 성과이며 
이를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속도와 품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