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오락관' 국민 MC 허참이 '1박2일'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허참은 오는 16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1박2일)의 '서울 시간여행' 2편에서 멤버들의 환호를 들으며 등장해 변함없는 입담과 진행실력을 뽐냈다.

'1박2일'은 사상 최초로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 만큼 그에 걸맞게 '가족오락관'의 영원한 MC 허참을 초대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멤버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완벽하게 재현된 '2014 가족오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허참의 등장에 멤버들은 입이 쩍 벌어졌고, 이내 90도 직각 인사는 물론 허참의 손을 잡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허참은 "내가 보니까, 늘 굶는 사람은 늘 굶더라"면서 "그런데 (정)준영이는 운이 너무 좋은 친구더라~"라며 '1박2일'을 챙겨보는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허참은 '1박2일' 애청자 답게 남성팀과 여성팀으로 나누기 위해 진행된 '까나리 복불복'을 진두지휘하면서 "내가 섞었어. 까나리에 멸치액젓에 후추까지. 맛있어"라며 멤버들에게 혼란을 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참을 반기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허참의 볼에 뽀뽀를 하려는 데프콘의 모습이 포착돼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허참 '1박2일' 출연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와~ 진짜 오랜만이다", "허참 선생님! 완전 보고싶었다", "1박2일과 허참의 만남 신선한데~ 국민 MC 본방으로 꼭 볼게요!", "'1박2일 허참 출연 '가족오락관'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이번 방송도 기대할게요", 1박2일 허참 출연 완전 반가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1박2일 허참 출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