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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공식모델로 활동 중인 남성복 브랜드인 로가디스(ROGATIS)가 스마트 수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14년 봄–여름 시즌 스마트 수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에 따르면 2014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스마트 수트는 기능성을 대폭 확대했다. 스마트 수트는 날씬한 실루엣을 강조한 슬림핏(Slim Fit)을 최대한 살려 남성의 인체 곡선의 유연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한편 파워네트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정장이다.
어깨의 압박감을 최소화 시켰던 파워네트를 어깨 뿐 아니라 등–팔 부위로 확장시켜 파워네트는 신축성이 강한 부자재로 장시간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외부활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핵심 소재(안감)이다. 안감은 물론 겉감까지 신경 썼다. 겉감 전체에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더욱 높인 가운데 팬츠를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무릎이 튀어나오지 않는 등 형태 보존성도 높였다.
로가디스는 특수 냉감가공 소재 사용으로 온도를 1도 가량 낮춰 청량감을 높이는 한편 상의 안주머니 하단의 QR코드 통한 상황별 코디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별도의 스마트폰 수납용 포켓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강화했다.
또 이번 시즌 스마트 수트 생산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로가디스 정장군 매출 중, 스마트 수트가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해, 이번 시즌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로가디스 최훈 상무는 "지난해 스마트 수트 출시 후, 인기를 실감해 이번 시즌에는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 라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스마트 수트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남성복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