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에 영입된 'K팝스타3' 출신 이채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채영의 영입을 확정지었다"라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방송사 쪽에 영입 제안을 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대표는 'K팝스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심사위원을 맡으며 이채영에게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채영 역시 '평소 YG 소속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번 YG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채영은 'K팝스타 시즌1' 참가할 당시 10세의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댄스실력과 노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양현석은 "오늘 출연자 중 춤을 제일 잘 췄다. 힘과 열정 모두 못 꺾을 것 같다"며 합격을 준 바 있다.
이후 이채영은 시즌1 탈락의 아픔을 딛고 연습에 몰입, 확연히 성장한 노래 실력으로 재도전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채영은 지난 1월 19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씨 로 그린 'Forget You'(포겟 유)를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박진영과 유희열은 "저렇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다니 신기하다", "노래도 노래지만 여유가 늘었다"며 캐스팅 욕심을 드러냈다. 결국 양현석이 '우선권카드'로 박진영-유희열을 제치고 이채영을 캐스팅하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YG 영입 이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YG 영입 이채영 축하해요", "2년 전과 비교하니 정말 많이 컸다", "YG 영입 이채영 제2의 산다라박 되나?", "이채영 YG 가서 꿈 이루길~", "YG 영입 이채영 어떻게 성장할 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G 이채영 영입, 사진=SBS 'K팝스타3' 방송 캡처]